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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08. - 2024. 12. (1편)

    블로그 쓰라고 닦달해준 친구들(^^) 덕분에 오랜만에 블로그에 돌아왔다. (ㄹㅇ 덕분임)마지막 업로드가 2023 8월이었다는 게 나도 놀라워서 그럼 그때 정도 얘기부터 써야겠다.이미 많이 기억이 스러지긴 했지만 스러진 건 스러진대로 한 번 써보련다사실 2023년 하반기에도 또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시간이 흘러갔었는데 말이다.. 그럼 스타트 블로그 마지막 업로드는 8월 27일이지만 8월 20일 생일 전후로 홍콩 여행 다녀온 걸 안 썼기 때문에 그것도 써야함! 세 번째 홍콩이었다. 첫번째는 대학 막 합격하고 조금 여유있을 때 가족이랑, 두번째는 2학년 올라가서 3월에 수강정정기간에 친구랑(1년의 학교생활 후 수강정정 기간에는 출석이 유동적인 걸 알고 그걸 이용해먹는 잔머리를 가진 2학년으로 성장했다!!),..

    2024.12.30
  • 할 수 있는데 안 한 거야

    지난해 11월에 나는 10KM 마라톤을 뛰었다. JTBC 서울 마라톤을 뛰었는데, 뛰기 이틀 전 거한 실수를 했다. RCM으로서 BM세션 중간발표를 마무리하고 뒤풀이를 하다가 술을 지나치게 마신 것이다. 그런 나머지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가방 안에는 무려 미국 교환학생을 가기 위한 비자 신청에 필수적인 서류와 회사 노트북이 있었다. 그 서류는 잃어버리면 미국에서 다시 날아와야 하는 서류였고, 회사 노트북은 뭐... 말할 것도 없다. 회사 노트북은 또 맥북프로 16인치였다. (선택할 수 있었던 노트북들 중 가장 비싼...) 아무튼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결과적으로는 가방을 다시 찾았지만, 마라톤 뛰기 전까지만 해도 어쨌든 가방의 행방은 아직 몰랐으며 내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바보 같았다. 몸도 마음도 지..

    2023.08.27
  • 날씨 좋은 곳에 살고 싶어라

    나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날씨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거나 꿀꿀해지는데, 그중에서도 나를 기분좋게 만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는 시퍼런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해가 쨍쨍한 날씨다. 아... 정말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날씨다. 나는 더위도 크게 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추위를 탄다면 탄다) 그런 날씨를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여름을 좋아한다. 물론 조금만 덜 습하면 좋겠지만.. 그중에서도 장마가 지나간 8월을 좋아한다. 아무튼, 이런 내게 플로리다는 정말 천국 같았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도 많았고, 구름이 있어도 참 예쁘게 있어줬다. 애매하게 하늘이 흐리멍텅했던 날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날씨 얘기하면 생각나는 몇 가지가 더 있어서 기록한다. 다 프랑스와 연관 있는 얘기인데, 첫..

    2023.08.14
  • GBS Alumni Session (2023/03/21)

    플로리다 대학교에 경영대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 GBS라는 단체가 맞아준다. GBS는 Global Business Society의 약자로, 경영대 소속 교환학생 동아리다. UF 정규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이 짝지어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벤트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학기중에 편성된 다양한 이벤트 중 하나로 알럼나이 세션이 있었다. GBS에서 활동했던 UF 선배들을 초청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졸업생들은 각자의 곳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데다 워낙 미국이 땅이 넓은 탓에 자연스럽게 알럼나이 세션은 줌을 통해 이뤄졌다. 마이애미에 가서 일한다고만 해도 차로 7시간 걸리니...! 5명 정도의 알럼나이가 운영진이 준비한 질문들에 대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

    2023.08.14
  • 억까 모먼트들

    교환학생을 다녀오게 되면 이역만리 타지 새로운 환경에 나를 내던진다는 점에서, 자연스레 많은 사건사고들을 마주하면서 많은 성장을 동반하게 된다고들 한다. 나라고 특별한 사건사고가 있을까 싶었지만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핫! 미국에 있는 동안 몇몇 억까 모먼트들이 나를 반갑게 맞이해줬는데, 그 이후에 내가 생각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되돌아보려고 이 글을 쓴다. 1. 올랜도 숙소 억까 모먼트 때는 봄방학이었다. 미국 대학교는 봄학기가 1월에 개강하기 때문에, 3월 중순 즈음에 일주일 정도 봄방학이 있었다. 가을학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봄학기를 맞이하는 불쌍한 대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그렇게 봄방학이 있어도 종강은 5월초긴 하다. 어쨌든, 나는 봄방학을 맞아 일주일 봄방학 앞뒤로 공강도 ..

    2023.08.08
  • 미국에 대한 단상

    누가 뭐래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초강대국 미국. 교환학생을 간다고 하면 국가는 물어볼 것도 없이 미국이었다.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소프트파워가 궁금했으며, 이미 내가 살아온 삶 깊숙이 미국 문화는 스며들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지 항상 궁금했다. 가뜩이나 내가 좋아하는 문화의 대부분이 미국 문화에서 나왔다보니 (락, 패션, 애플 제품들, 게임 등) 미국행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은 없었다. 또, 유럽 교환학생 친구들은 지내는 시간의 대부분을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보내곤 했는데, 그것의 경우 나중에 돈과 시간이 있으면 (어렵겠지만) 충족가능하나 '학교생활'은 정말 교환학생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아무튼, 미국에 짧게 지내면서 느낀 점들이 몇 ..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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